본문 바로가기

AI & Big Data/AI

[Novel.AI] Novel AI 그림 그려주는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자 (1 - 배경)

반응형

서   론

"미쳤습니까, 휴먼?"

 

우리는 이제 대(大) AI시대에 살고 있다.

 

카메라로 찍으면 글씨도 읽어주고

사진에 나온 인물만 깔끔하게 누끼를 따주는 아이폰(iOS 16이상)의 기능도 있다.

 

어디 그뿐만인가?

선두주자인 테슬라를 비롯한 현대, 기아, 독3사 자동차 회사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옵션으로 넣어 판매하는 시대까지 도래했다.

 

생각해보면 필자가 어릴 적에는 자율주행자동차는 SF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오던 설정인데...

정말 시대가 빨리 흘러간다.

 

어쩌다보니 AI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우리는 편---안한 세상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런데

명(明)이 있으면 암(暗)도 있는 법.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인

"Novel.AI" 가 출시되어버린 이후 일러스트레이터 계가 시끌벅적하다.

 

그들은 Novel.AI를 위시한 text-to-image-generation AI 기술이 신입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 걱정한다.

 

과연 그럴까?

IT·테크 전문 블로거인 공대생의 차고가 이 빅꿀잼 이벤트를 그냥 넘길 수 없어서 시리즈물로 기획해보았다.

 

앞으로 우리는 이 글에서 Novel.AI의 현상황,

Novel.AI가 그림을 뽑아주는 원리,

그리고 그 전망과 한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그러는 와중에 무엇보다 중요한 아래의 현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왜 사람들은 현재 그림 그려주는 AI를 두려워하는가?"

 

그렇다면 바로 들어가보자.

반응형

AI가 그림을 그려줘?

사진 출처: 아카라이브 AI그림 채널

놀라지 마라.

AI가 그림을 진짜로 그려준다.

심지어 퀄리티는 아래와 같다.

 

(아래에 나오는 AI짤은 내가 직접 뽑아본 것이다.)

 

어.....

어마어마하다.

 

물론 4번째 짤의 와이셔츠 단추 위치 등 세밀한 퀄리티는 조금 아쉬워도,

전체적인 느낌은 나보고 그리라고 하면 결단코 그려내지 못할 고퀄리티를 보여준다.

 

이렇게 오리지널 캐릭터 뿐만이 아닌,

기존 게임, 애니 등에서 보이던 IP의 캐릭터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와우

말이 더 필요한가?

함대 컬렉션 캐릭터들을 진짜 함선 사이즈만큼 키워서 그려주는 것까지 잘한다.


그런데, Novel.AI가 최초야?

"그럴 리가."

 

사실 txt2img generator(그림 그려주는 AI)는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다.

 

정확히 최초는 아니지만,

ICCV라는 저명한 학회 저널에서

2017년 <StackGAN: Text to Photo-realistic Image Synthesis with Stacked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이라는 논문에서 이미 대중화가 된 적이 있다.

(출처: https://paperswithcode.com/paper/stackgan-text-to-photo-realistic-image)

 

그 이후 2021년 1월초,

대망의 DALL·E 논문이 발표되며 txt2img generator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DALL·E 의 성능이 어땠냐면……

 

이 정도였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오히려 AI 업계에서는 Novel.AI보다 DALL·E의 등장으로 인한 파문이 훨씬 더 컸다.

 

물론 AI 업계에서만.

 

대중적인, 그리고 선풍적인 인기는 Novel.AI가 다 차지했다.

 

왜 그렇냐고?

 

 

그건 다음 화에 또 연재하도록 하겠다.


다음 화에 계속


 

반응형